KBS 전주방송총국 김현주(세저리 13기) 기자가 '사찰과 요양원, 건설업체…연결 고리는 스님'(김현주, 한문현 기자) 보도로 방송기자연합회 제203회 이달의 방송기자상 시상식에서 지역 취재 보도 부문 상을 받았습니다. 이 보도는 군산 한 요양원의 갑질과 불법 도청 의혹 등 내부 고발과 증언을 바탕으로 한 스님과 관련한 국가 보조금 횡령과 비자금 조성 의혹 등을 고발했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요양원 직원들에 대한 불법도청 의혹에서 출발해 사찰과 요양원, 건설업체, 지역 종교계까지 이어지는 구조적 문제점을 짚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김현주 기자는 "어렵게 낸 용기가 좌절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 상이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요양원 직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오른쪽 김현주 기자

관련 기사 :  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37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