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다음 달 31일까지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과 협업해 아시아 지역 외국인 유치를 위한 무료 항공권 증정 프로모션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항공을 예매한 외국인 관광객 중 누적 데이터를 통해 더 많은 예매 기록이 있는 여객에게 서울 주요 관광지와 제주항공, 신라면세점, 한국방문의해위원회에서 무료 항공권 777장을 배포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아직 50% 회복 수준에 머물러 있는 외국인 방한객 수를 끌어올려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 명 조기 달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외국인 방한 여객 유치를 위해 공항·관광·항공 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들이 뭉친 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며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 경쟁력 중 하나는 관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 공항으로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