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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뉴스 편집실
AI가 학습할 때 내뿜는 탄소배출량은 사람보다 10배 많다?
- 17기 송채은
- 조회 : 16
- 등록일 : 2025-09-14
지난달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강국으로 뻗어나가기 위한 포부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재명 정부의 '국가대표 AI' 구상도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 AI가 잡아먹는 전력과 온실가스는 떼려야 뗄 수 없다. 이 때문에 AI가 학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사람이 내뿜는 온실가스보다 10배나 더 많아 주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파리 공과대학은 '생성형 AI: 에너지 소비 급증(Generative AI: energy consumption soars)' 보고서를 지난해 11월 13일 발표했다. 이들은 "BLOOM AI 모델을 훈련하면 1년에 프랑스인보다 온실가스를 10배 더 배출한다고 추정할 정도"이며 "탄소 발자국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전력을 만들 땐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그 배출량을 사람과 비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일까.